2006/09/11 20:57
[신나는 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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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극히 건조한 도시라 5월에는 비 내리는 날 거의 없다는데...
내가 출장으로 머문 5일 중 3일이나 비가 왔다.
이리하여...눈물 젖은 만리장성.
설레임만 가득하리라 믿었던 만리장성 가는 길은 'Tomorrow'정도의 재난 영화를 방불케한 공포의 드라이빙.
한 치 앞도 안보이는 빗속을 신나게 달리는 우리의 운전기사 아저씨~
도착해서 볼 수 있었던 건...
파란색으로 통일된 비옷들, 뽀얀 빗줄기 사이로 보이는 북경 올림픽 선전물과 어슴프레한 만리장성.

One World One Dream...이 좋은 말조차 껄끄럽군.
이봐요...한국의 고구려가 그리 탐났어요?
조상님을 진정으로 자랑스러워한다면 이런 추한 탐욕은 보이지 말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