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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10:02

코트니님의 일명 파우더통 도플갱어 사건 소식을 접한 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나에게는 피자박스 실종 사건 발생.

시간은 세미나를 마친 후 피곤한 오후 10시.
남은 3조각의 피자를 거대한 패밀리사이즈 피자박스에 담아 집으로 가져가려던 알뜰한 쥔장.

지하 주차장 차 앞에서 전화가 울렸다.
자동차 지붕에 거대한 피자박스를 올려놓고 전화를 받았다.

현관에 들어서서야 알아차렸다, '피자가 어디갔지? 차에 놓고 왔나?'
다시 내려가서 자동차 안을 뒤져보았으나 여전히 보이지 않는 거대한 피자박스.



으응...그렇다면....




나참...이건 또 뭐지....


*
혹시라도 지하주차장에서 썩어가고 있을까하는 피자걱정.
출근하자마자 확인하였으나 역시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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