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3 22:01
동호회 친구들과 수다를 나누던 와중에 버리지 않고 간직한게 너무 많다는 걸 깨달았다.
오늘 몇몇 옷과 소품들, 침대 옆 조명기기, 전자기기, 머플러 등을 의류함과 쓰레기봉지 등에 담았다.
청소를 하면서 울적했던 이유는 어떤 기억같은 것 때문이 아니라 모두 버릴 수가 없다는 사실 때문...
대부분의 것이 '버려야 할 것'으로 분류되는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울적함의 원인이 두려워하던 것은 아니라 다행이다.
노력하지 않아도 흘러가는 시간에 감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