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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13:05

어딜가서도 부산 친구들과 죽이 맞았던 나인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을 처음 가봤다.
지금 대전에 있지만서도, 서울 촌딱이라는 말을 들을만도 하다...

대학때는 부산까지의 차비가 너무 비싸서 못 갔고,
직장을 다닐 때에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갔다.

산으로 주욱 올라앉은 집들과 구불구불한 도로.
홍대나 남산에 비하면 날씬하게 잘 빠진 비둘기들.
감자스틱보다는 새우깡을 좋아하는 갈매기들.
가슴 두근거리게 하던 거대한 조선소들. (난 왜 이런거에 가슴이 두근거릴까?)
친절하고 시원시원한 택시기사 아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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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도시이다.



* 북극개 체험전을 하고 있었다.
  하나같이 눈망울이 어찌나 선하고 똘망한지 집으로 납치해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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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한 북극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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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마도, 사과같은 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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