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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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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미술인들의 공동체를 꿈꾸던 집.
존경하던 고갱과의 만남을 고대하면 설레이던 곳.
그리고 자신의 귀를 잘라낼 정도로 절망감에 무너졌던 곳.

경험이란 것이 내 귀에 속삭인다.
'기대같은 건 하지마. 너를 다치게 할거야.'라고...

다행히도 이 속삭임은 길을 잃고 헤매이다 사라지는 듯 하다.


고흐의 그림 중 이렇게 희망에 빛나는 정물이 우뚝 자리잡은 것이 있을까?
나무도 사람도 공기도 해하지 못할 희망의 노란집.
고흐의 삶에서 가장 희망에 부푼 순간의 그림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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