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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3 01:01
[신나는 여기저기]
오랜만에 매드포갈릭에 갔다.
광화문점은 처음인데 강남점보다는 한적할꺼라 생각했던 건 착각이었다.
경희궁의 아침 근처는 한적한데 매드포갈릭 앞은 복작복작~
30분이상 기다려 다트게임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이거 400점 이상 나오면 와인 준다).
명동거리를 쏘다니느라 허기진 우리는 순식간에 시금치 샐러드를 들이켜 버리고(drinking~!) 말았다.
(덕분에 사진은 잔해와 성급하게 찍은 심령사진만...)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일명 꿀피자)의 꼬릿한 향기가~
처음에는 이 향때문에 '아차, 잘못 시켰구나' 싶었는데 이제는 정기적으로 그립다.
어두침침한 조명~좋다 | 가끔 불쇼가 펼쳐지기도 한다. 화르륵! |
로맨틱하게 매달린 와인잔. 박쥐는 어디~ | 시금치 샐러드. 허겁지겁 먹느라 잔해만...ㅋㅋ |
와아~나의 꿀피자 | 내가 좋아하는 꿀꿀꿀 |
*
꿀의 달큰하고 향긋한 맛을 사랑한다.
(난 전생에 꿀항아리 사수가 세상 고민의 전부인 pooh였을지도 몰라)
따끈하게 데운 우유에 꿀을 넣으면 그냥 우유일 뿐이지만 행복한 음식이 된다.
진하게 우려낸 홍차에 꿀을 넣어도, 빵을 구울때 설탕대신 꿀을 넣어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