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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 해당되는 글 3건
2007/11/04 01:39

대학로에서 삼성역으로 옮겨 연장공연 중인 뮤지컬 [오디션]

한국뮤지컬대상(2007)에서 극본상을 받고,
김정화씨가 신입보컬 역을 맡으며 홍보성 기사도 종종 올라오고 있다.

김정화, 뮤지컬 ‘오디션’서 창녀 역 이어 파워풀한 록커로 무대 장악(한국경제, 2007.11.03.)

드러머 윤석원씨와 베이스 박정환씨가 보이지 않아 섭섭했지지만,
신입 보컬 선아역에 탤런트 김정화씨가 아닌 초연 멤버인 백은혜씨가 보여서 기뻤다.
역시 초연 멤버에 대한 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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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어색한 정찬희씨(왼쪽 끝). 그리고 그 옆에 새로운 멤버 김승환과 위다복씨.


백은혜씨는 초연에서 왜인지 살짝 겉도는 느낌도 받았었는데,
확실하게 복스팝 식구가 된 것 같았고 대단한 성량과 열정이 매력 가득.
눈에 띄는 변화라면....치마 길이가 짧아졌다는 것?

개인적으로 드러머 윤석원씨의 빈자리가 컸다.
초연때의 석원은 덩치는 크지만 여린 마음의 소유자셨는데,
지금 위다복씨가 연기하는 석원은 어리버리한 병태(이승현씨)와 캐릭터가 겹치는 느낌.

정찬희씨는 대사도 늘고(그래봐야 몇 단어에 지나지 않지만...) 솔로곡도 생겼다.
노래 잘하는 사람이라는 느낌보다 찬희라는 느낌으로 듣기에 괜찮았지만,
말없던 캐릭터의 독무대가 생기니 좀 어색하긴 하더라.

박정환씨와 윤석원씨가 빠지고 나니 아무래도 이승현씨가 강조되는 듯하다.
여전히 순간 홀딱 반할만한 목소리의 소유자...

삼성역 쪽이라 회사에서 가까워서 몇 번은 더 보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주변인을 모두 꼬드겨 실컷 보고 말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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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30 15:47

유치찬란하고 경쾌한 뭔가가 필요해서 [트로트뮤지컬 차차차]를 보고 왔다.

기대에 부응하듯이 이박사 복장의 배우가 오프닝을 하면서,
'이 연극 참 유치하다'라는 평을 들으면 성공한 거라고 말해주고 노래를 가르친다.
'씹어라 song'인데 '씹어라~씹어라~씹어라~씹어라~, 씹어라씹어라씹어라씹어라'
이게 곡의 전부..--;;

줄거리는 역시 정통 통속 유치찬란 버전.
서울 바람둥이 청년이 군대가서 시골처녀와 연애를 하다가 제대하면서 뻥~차고,
시골처녀는 이 남자를 찾아 상경하나 결국에 다른 순박한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는...
트로트뮤지컬에 이만큼 딱 들어맞는 소재가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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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모습...가운데 씹어라song의 악보가 보이네.

시골처녀 금선역을 맡은 박아롱씨의 다채로운 표정과 몸놀림이 인상적이었고,
시골청년 억수역의 배우는 김종성씨인데 극단 느낌의 대표 겸 공동연출자시라고...
배우들 연기는 전반적으로 극에 맞게 명랑하고 유치찬란하니 즐거웠지만,
전반적으로 우들의 트로트 창법은 생각보다 구성지지 않았다.
(목상태가 다들 좀 안 좋으신 듯...)

'마음껏 웃겠다'라는 마음으로 즐기면 딱 좋은 작품으로 부모님과 가기를 적극 추천.
부모님들 입맛에 맏는 공연 찾기 힘든데 '차차차'는 무난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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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과 한 컷~얼굴은 살짝 감춰주는 센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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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2 15:09
어느 팔자사나운 밴드의 오디션 참가기?
공연의 형식은 뮤지컬과 콘서트의 복합형태.


멤버가 탈퇴하고 신규 멤버가 들어오고 오디션을 앞두고 고난을 겪고,
각 멤버들의 아픈 과거 이야기가 삽입되는 평이한 스토리.
하지만 평이한 이야기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표현하는 참신함이나,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나 노래 및 연주 실력 때문에 몇 번은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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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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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코믹 뮤지컬?


소심해서 재능발휘가 안되는 병태역의 이승현이란 배우가 눈에 확 들어왔다.
이전에 [밑바닥에서]라는 연극에서도 그 목소리로 꽤 많은 팬을 끌어모았고,
[오디션]공연을 하면서는 즉석에서 팬클럽이 탄생하기도 했다는데...
정말 순간 반할만한 목소리와 노래솜씨의 주인공.
(알고보니 성악 전공자라는...그래, 뭔가 다르다고 생각했어~)

마지막까지 총 10여단어의 말만 들을 수 있었던 기타리스트 정찬희(배역이름도 정찬희).
현란한 기타솜씨로 콘서트장같은 분위기를 돋구었던 이분은 실제 박완규 밴드의 기타리스트 출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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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야, 이승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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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아가씨 백은혜씨


마지막 커튼콜에서는,
관객 모두가 형광봉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내지르며 제자리뛰기를 하고 있었다.
(콘서트장인지 뮤지컬 공연장인지 영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

*
좋은 기회가 있어 배우분들과 뒷풀이 모임에 합석하게 되었는데,
다들 소박하시고 무대위의 모습과는 달리 쑥스러워 하시기도 하시더라...
막차시간때문에 더 말 못 걸어본 게 좀 아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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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분들 몰고 가고 싶은데,
밴드 공연같은 분위기를 즐기려나 모르겠군...

어찌되었거나 나는 Two Thumb Up~!!!
다들 가서 보세요~

(←얘는 누구?, 출처: google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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